우리 조직에 어벤저스 팀이 필요할까?

Google의 Project Oxygen과 Project Aristotle을 알게 된 것은 "우리조직에 어벤저스 팀 필요할까?"[1]라는 글을 통해서였다. 이 글은 개인 능력들이 좋은 어벤저스의 멤버들과 같은 팀원들이 있다면 조직이 효과적으로 운영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글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개인 능력들이 좋다고 해서 팀의 결과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Google이라는 세계 최고의 기업의 팀의 Leader들은 어떻고, 그의 팀은 어떻게 효율을 만들어 내는가? Google이 알아낸 비밀을 살펴 보자.

 

Project Oxygen: What makes great manager

한 때, Google에서는 매니저들을 다 없애는 것을 고려 했다고 한다. 그런데, 도리어 문제가 심각해져서 결국에는 그 이유를 분석을 했다고 한다. 이것이 

2008년에 진행한 

Project Oxygen[2]이라고 한다. 팀장급 이상에 관한 자료 100종류, 1만 건 이상을 수집해 ‘좋은 리더야말로 조직의 산소’와 같다는 뜻으로 좋은 리더의 요건을 알아내기 위해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서 좋은 리더가 가지는 10가지 조건이 추려졌다. (처음에는 8가지였다고 한다. 

행동 3과 6은 업데이트되었고 행동 9와 10은 새로운 것이다.)

  1. 좋은 코치인가
  2. 팀에 권한을 부여하고 마이크로 매니지먼트를 하지 않는다
  3. 성공과 복지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포괄적인 팀 환경 조성한다
  4. 생산적이고 결과 중심적이다
  5. 좋은 커뮤니케이터인가? 정보를듣고 공유한다.
  6. 경력 개발 지원 및 성과에 대해 논의한다
  7. 팀에 대한 명확한 비전 / 전략이 있다
  8. 팀에 조언을 제공하는 핵심 기술 능력이 있다
  9. Google에 여러 팀들과 공동 작업을 한다
  10. 강력한 의사 결정자이다.

 

직원들은 기술적인 우수성(전문성)을 가진 리더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1대 1 미팅을 자주 만들어 대화하고, 직원들의 삶과 경력관리에 관심을 가져주는 리더를 선호한다고 한다. 즉, 좋은 리더가 되려면 업무능력과 인간미를 균형 있게 갖춰야 한다는 것이 Project Oxygen의 결론이었다.

Project Aristotle: 5 secrets of team's effectiveness

Project Aristotle(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3] 는 Project Oxygen 이후 효과적인 팀의 비밀을 밝혀 내기 위해 진행 한 것이라고 한다. 이는 Google의 180개의 팀을 인터뷰해서 정량적, 정성적인 분석을 통해 얻어는 결과이다.

 

  1. 그 첫 번째가 심리적 안전(Psychological Safety)이다. 이는 팀원이 팀 내의 대인 관계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기꺼이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예를 들자면, 자신의 실수를 이정하거나, 질문을 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이 다른 사람을 난처하게 허가나 자기가 처벌받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는 것이라 설명하고 있다.

  2. 두 번째는 신뢰성(Dependability)이다. 팀 멤버가 제시간에 일을 해낼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반대의 경우는 책임을 회피하는 것과 비교할 수 있다.

  3. 세 번째는 조직 구조와 투명성(Structure & Clarity)이다. 팀 멤버의 업무 기대(Job Expectation)과 목표(Objectives and Key Results)에 대한 이야기이다. 업무 기대(Job Expectation)은 사실 Job Description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개인에게 기대하는 업무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특정 기간 내의 목표와 주요 결과를 이를 달성하는 것으로 보여 진다.

  4. 네 번째는 일의 의미(Meaning)이다. 즉 일이나 결과의 목적의식을 찾는 것이 팀의 효율성에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Why를 찾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5. 마지막은 일의 영향력(Impact)이다. 지금하는 일이 회사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알게되어, 자신이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알게 될 수 있다.

 


위의 순서는 중요도 순이다. 즉, 첫 번째 항목이 나머지의 가장 기본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전제되지 않으면 개인은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며 팀의 신뢰도 무너진다. 위 그림이 이러한 내용을 잘 보여 준다.

 

결론은?

앞에서 Google에서 진행한 Project Oxygen과 Aristotle을 통해서 좋은 리더와 좋은 팀에 대해서 살펴 보았다. 좋은 리더는 업무 뿐 아니라 팀원의 직원들의 삶과 경력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팀원들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효율적인 팀은 여러가지 특징이 있었지만, 무엇 보다다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기본이 었다. 이를 기반으로 책임과 목표를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일의 의미와 영향을 팀이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늘 그렇듯이 흉내 내거나 따라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라 생각된다. 표면 위에 나와 있는 속에 숨은 뜻에 대해서 파악해야 하겠다. 즉, 이것이 끝이라기 보다는 숨어 있는 핵심이 무엇인지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 조금 지나서 이 글을 살펴 보니, OKR이 보이고, 다른 것들도 조금씩 더 보이기 시작한다. 더 생각하고 필요하면 업데이트를 게속해야 할 것이다.

References

[1] 우리 조직에 어벤저스팀이 필요할까?, https://blog.naver.com/summerxmas/221241241058

[2] Great managers still matter: the evolution of Google’s Project Oxygen, https://rework.withgoogle.com/blog/the-evolution-of-project-oxygen/

[3] Guide: Understand team effectiveness, https://rework.withgoogle.com/print/guides/572131265583513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