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핑크의 "후회의 재발견", 원제는 "Power of Regret"[1]. 신철님 진원님께서 추천해 주셨던 것으로 기억하여 바로 주문하여 책을 받아서, Reading less를 시도해 보았다.

우리는 우리 의지대로 될 것이라는 "자유 의지"와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는 "환경"의 교차점에 살고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여기서 불행이 발생했을 때, 거기서 부터 구원의 시퀀스(redemption sequence)로 가는지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오염 시퀀스(contamination sequence)가는지 이 두 가지 경우가 서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경합을 벌인다고 한다. 마치 디즈니의 인사이드 아웃에서 예전의 슬픈 기억도 가족들과 이겨내는 시퀀스가 연결될 것인지 아니면 거기에 머무를 것인지 바뀌기도 하는 것도 이와 관련되어 보인다.

저자는 또한, 스포츠에서 2위 선수의 내가 조금 더 "했더라면" 1위 했을 텐데라는 입장과 3위 선수가 "적어도" 4위를 하지 않아 메달을 땄다라는 것에서 누가 더 만족하고 있는가에 대한 차이도 이야기 한다. 그러면서, 감정을 바라보는 두 관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무시해야 할 것"과 "중요한 것"이라는 입장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무시할 것이라는 입장은 감정을 묻어 두면 결국 직면해야 할 순간을 유예하는 것 뿐이라고 이야기 한다. 또한, "중요한 것"이라는 것은 감정이 우리 존재의 본질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자신의 감정을 믿어라"라고 이야기 한다. 나 예전에는 전자의 입장이었지만 후자의 입장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위에 이야기 한 두 방법 이외에 새로운 접근 방법을 제안 한다. 그 감정에 대해서 "생각"을 보태어 "행동"으로 보다 나은 향샹된 성과와 보다 깊은 의미를 찾도록 하는 다른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 이것을 후회 최적화 프레임워크라고 부르고 있다.

 

참고

[1] 다니엘 핑크, "후회의 재발견 -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가장 불쾌한 감정의 힘에 대하여", 김명철 (옮긴이)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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