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hine Learning(ML) 기술이 발전하면서 빠르게 기존 시스템과 통합이 이루어 지고 있다. LLM도 단순히 사람들이 ChatGPT와 같은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서서 Cloud를 통해서 여러 시스템과 통합이 이루어 지고 있다. 아래 그림데로 많은 ML 시스템에서 실제로 학습이나 예측에 사용되는 코드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이 이미 알려져 있다[1]. 이러한 관점에서 기존의 여러 기술들이 ML 기술들과 통합되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숨겨진 기술 부채(Hidden Technical Debt in Machine Learning)가 많을 수 있다.

ML 시스템에서 ML Code(검은색 부분)

 

 

특히, 기존의 성능과 관련된 항목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살펴 볼 수 있다. 여기서는 성능 관점의 지연 시간(Latency)와 규모확장성(Scalability)에 대해서 잠시 살펴 보자.

 

기존 기술의 경우에도 Cloud를 기반으로 하게 되면 최종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서 실재 연산을 처리하는 서버의 위치(Region)은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한국에 있는 사용자가 미국에 있는 서버에 접속해야 하는 경우라면 결국 요청을 미국 서버에 보내고 처리한 결과를 다시 한국에 있는 사용자에게 보내려면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LLM의 Foundation Model을 운영하는 Cloud의 Region을 최종 사용자에 맞게 최적화 할 필요가 있다.

 

규모 확정성(Scalability)의 경우도 사용자가 많아 지면 하나의 LLM 인스턴스로 처리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것도 결국에는 Load balancing 이슈에 해당한다고 할수 있다. 결국 이러한 전통적인 문제는 기존과 같이 요청을 잘 분배해서 처리하는 구조가 필요하다[2].

 

참고 문헌

[1] D. Sculley et al., "Hidden Technical Debt in Machine Learning Systems",  https://papers.neurips.cc/paper/5656-hidden-technical-debt-in-machine-learning-systems.pdf

[2] https://aws.amazon.com/ko/blogs/tech/multi-rag-and-multi-region-llm-for-chatbot/

 

 

[1]에서는 [2]에서 소개한 LLM Application의 Architecture를 위한 추상화 모델을 소개했다. [2]에서는 LLM 앱을 직접 구축하는 다섯 단계를 소개하고 있다. 그 내용을 살펴 보자.

 

  • 문제에 집중: 처음에는 하나의 문제에 집중한다. 문제는 충분히 구체적이어서 빠르게 반복하고 진행할 수 있지만, 사용자를 감탄하게 할 정도로 충분히 큰 문제여야 한다.
  • 올바른 LLM 선택: 특정 과제에 맞게 사전 훈련된 LLM을 선택한다. 상업적 사용이 가능한 라이센스가 있는 모델을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
  • LLM 맞춤화: LLM을 특정 작업에 맞게 조정하기 위해 인컨텍스트 학습, 인간 피드백에서의 강화학습(RLHF), 미세조정 등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 앱 아키텍처 설정: 사용자 입력, 입력 풍부화 및 프롬프트 구성 도구,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AI 도구 등 필요한 구성 요소를 설정한다.
  • 온라인 평가 실시: 앱의 성능을 평가하여 사용자와의 상호작용 중에 모델의 출력 품질을 평가한다. 또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적절한 반응을 생성할 수 있도록 LLM을 최적화하고, 실시간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앱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참고 문헌

[1] "Large Language Model의 추상화", https://technical-leader.tistory.com/127

[2] Nicole Choi, "The architecture of today’s LLM applications", https://github.blog/2023-10-30-the-architecture-of-todays-llm-applications/?fbclid=IwAR2daV0oLZAU8ZS45SeL5Wh7aVDcscJBL1hsEBBRVXW2rywoeqd6AnfwzJg

[1]에서도 다루었지만, 미리 트레이닝을 해야 하는 Machine Learning의 한 종류인 LLM도 동일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ChatGPT4o의 경우도  현재  23년 10월까지 업데이트 되어 있다고 한다. 이 부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 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RAG)이다. 이 부분은 추가된 정보를 제공해서 이를 기반으로 동작하게 하는 것이다. 이 동작을 이해하기 위한 몇 가지 개념이 있는데 임베딩 모델(Embedding Model), 벡터 데이터베이스(Vector Database)와 같은 개념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다뤄 보자.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는 앞에서 언급한 Foundation Model이 최신 데이터를 가지고 학습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LLM에 정보 검색을 결합하는 방식 또는 프로세스를 말한다. 즉, 검색된 정보를 이용해서 최신 정보와 원하는 정보를 추가하여 생성하도록 해서 신뢰성과 지식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하게 한다.

 

이렇게 RAG를 하기 위해서 데이터를 추가 한다고 할 때, 추가된 데이터와 기존의 정보가 어떻게 관련되어 연관성이 있는지 알 수 있을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임베딩 모델이다. 임베딩 모델은 정보를 다차원 공간의 조밀한 표현으로 캡슐화하도록 훈련된 알고리즘이다[2]. 좀 더 자세한 내용은 YouTube를 함께 보는 것도 좋다. 여기서 시각화 한 것과 같이 유사도를 vector측면에 cosine similarity를 사용하는지도 알 수 있다. 그리고, L2 distance 혹은 vector product도 사용할 수 있음도 알 수 있다. 이러한 것을 활용하여 시멘틱 서치(semantic search)가 가능해 진다.

 

이러한 정보를 어떻게 보관하고 사용할 것인가? 이를 위한 데이터베이스가 벡터 데이터베이스(vector database)이다[3]. 기존 데이터베이스도 위와 같은 임베딩을 저장하고 sementic search를 할 수 있지만, 저장된 모든 데이터의 embedding과 query embedding의 similarity를 연산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연산을 해야 하고 느리게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벡터 데이터 베이스는 자체적인 알고리즘으로 indexing하고 유사도 알고리즘을 조합하여 빠른 검색을 지원하므로 LLM에 RAG를 위해서는 이러한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해야 한다.

 

결론은 [1]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LLM에 RAG이 적용되어야만 약점을 보완한 현대적인 아키텍처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이 구조에는 임베딩 모델, 벡터 데이터 베이스들이 왜 연계되어 사용되는지, 그리고 왜 cosine similarity가 사용되는지 간단한  개념들이 살펴 볼 수 있다. 

 

참고문서

[1] Large Language Model의 추상화 , https://technical-leader.tistory.com/127

[2] 텍스트용 Vertex AI 임베딩: 간편해진 LLM 그라운딩, https://cloud.google.com/blog/ko/products/ai-machine-learning/how-to-use-grounding-for-your-llms-with-text-embeddings

[3] Vector Database: 벡터 임베딩을 저장하고 검색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https://smilegate.ai/en/2023/11/07/vector-database-%EB%B2%A1%ED%84%B0-%EC%9E%84%EB%B2%A0%EB%94%A9%EC%9D%84-%EC%A0%80%EC%9E%A5%ED%95%98%EA%B3%A0-%EA%B2%80%EC%83%89%ED%95%98%EB%8A%94-%EA%B0%80%EC%9E%A5-%ED%9A%A8%EC%9C%A8%EC%A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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