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적, 어느 작은 마을에 까치, 거북이, 여우가 살고 있었어요.
까치는 하늘을 날며 세상을 내려다보는 꿈꾸는 자였어요.
그는 다른 이들의 삶을 바꿀 만한 크고 멋진 아이디어를 품고 있었죠.
거북이는 묵묵히 생각을 현실로 바꾸는 손을 가진 기술자였어요.
다른 이들이 그린 꿈을 실제로 구현해내곤 했죠.
여우는 재치 있는 이야기꾼이었어요.
사람들은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고,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을 위로받곤 했어요.
세 친구는 금세 마음이 맞았고,
다른 이들의 마음을 밝혀줄 ‘마음의 등불’을 만들기로 했어요.
그건 단순한 등불이 아니었어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어둠 속에서도 따뜻한 빛을 전하는 새로운 무언가였죠.
이들은 서툴렀지만 서로를 믿고 협력하며,
조금씩 마음의 등불을 만들어가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그들에게 마법 지팡이가 생겼어요.
생각만 하면 바로 눈앞에 구현되는 놀라운 도구였죠.
그리고 그 순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변화가 시작되었어요.
까치는 생각했어요.
“이제는 거북이에게 설명하지 않아도 돼.
내가 바로 만들어낼 수 있어.”
거북이는 혼잣말로 중얼거렸어요.
“다른 두 친구가 왜 필요하지?
내가 직접 쓸모 있는 걸 만들면 되잖아.”
여우는 속으로 외쳤어요.
“이젠 설득하느라 시간 낭비하지 않아도 돼.
내가 바로 세상에 보여줄 수 있어!”
지팡이가 각자에게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들자,
서로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여러분, 이 세 친구에게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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