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gpters에서 진행한 Claude Code Study에 참여했다. ChatGPT, Cursor, Lovable 등을 경험해봤지만, 이번 스터디는 조금 달랐다. 단순히 "코드를 잘 짜는 AI"를 배우는 게 아니라, 내 개발 루틴과 지식 관리에 Claude Code를 녹여내는 방법을 탐구했기 때문이다.
4일간의 학습 여정
이 링크에 소개된 것 같이 8/10~8/31 4주, 4일 간의 과정이었다.
1일차: 기본기 다지기
첫날은 Claude Code의 기본 개념을 파악하는 시간이었다. 단순한 명령어부터 시작해서 나만의 자동화 도구를 만드는 첫걸음을 떼었다.
- 파일 생성과 이동
- Custom Command 만들기
- Agent 활용법 익히기
2일차: Obsidian 연동으로 지식 관리 혁신
둘 째날 부터 참여자들이 스스로 진행한 것들을 공유하는 날이었다. 나는 Obsidian을 활용하는 것이 나에게 가장 효과적일 것 같았다. Obsidian과 연결하여 YouTube 영상을 자동으로 요약하고, 내 지식 체계에 맞게 정리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정보 수집부터 정리까지 하나의 플로우로 연결되는 경험이 새로웠다.
- YouTube 요약 자동화 구축: Custom Command 도입
- MOC(Map of Content) 구조 도입: 기존 Anchor 개념으로 사용했는데, 폴더를 따로 두고 채용하였다.
- Obsidian과 Claude Code 연동
3일차: MCP 서버로 데이터 수집 자동화
MCP 서버를 통해 실시간 투자 지표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Custom Command와는 다른 차원의 자동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 MCP를 활용한 투자 지표 정리: investing.com 지표 스크래핑, Custom Command와 MCP 서버 비교 체험
4일차: 복잡한 Vibe Coding 실전
가장 고도화된 활용법이었다. 단순한 코드 생성이 아니라, 기획 문서부터 기술 명세, 실제 구현까지 일관된 맥락을 유지하며 진행하는 방법을 배웠다.
- Vibe Coding으로 복잡한 프로젝트 관리" PRD(Product Requirements Document) → TRD(Technical Requirements Document) → TASK 플로우, - 문서를 유지하면서 개발하는 방법론
핵심 깨달음: Claude Code는 Agent 기반 자동화 도구다
느낀 점은 명확하다. Claude Code는 단순한 코딩 도우미가 아니라, agent 기반의 자동화 도구라는 것이다. ChatGPT를 포함한 다른 LLM이 agent 모드를 도입하고 있지만, Claude Code는 Obsidian, Github, n8n 같은 툴과 연결되며 컴퓨터를 이용한 작업 자체를 바꾸는 모습을 보여준다.
앞으로의 계획
이제 나만의 루틴에 맞춰 Claude Code를 더 깊게 적용해볼 생각이다:
- 지속적 활용: Obsidian의 데이터 정리와 글쓰기, Vibe Coding 에 활용.
- Hook 기반 자동화: 일상 개발 루틴 자동화 시도.
마치며
Claude Code는 단순히 "코드를 잘 짜주는 AI"가 아니었다. 내 작업 환경과 깊이 통합되어 사고의 확장을 도와주는 디지털 파트너에 가까웠다. 앞으로 Context7, CLAUDE.md 시스템 정리, Hook 자동화까지 더 깊이 파고들 계획이다. Claude Code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새로운 작업 방식 자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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