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t hold back the ocean, but you can learn to surf."
Meri Williams의 발표에서 얻은 엔지니어 성장의 새로운 관점

 

요즘 우리는 AI가 주니어 엔지니어의 역할까지 빠르게 대체해 나가는 현실 속에 살고 있다. 우경우님의 뉴스레터에서 소개된 Meri Williams의 발표는 이 변화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으며, 어떻게 새로운 길을 열어갈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은 통찰을 준다.

 

의도적 수련

Williams는 엔지니어 성장의 단절 문제를 "어디서 시니어가 나타나는가?"라는 질문으로 풀어냈다. AI 도구가 점점 더 똑똑해지면서 전통적인 성장은 흔들리고 있고, 우리는 의도적 수련(deliberate practice)이라는 개념을 다시 들여다보게 된다.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아닌, 반복과 피드백, 동기 부여, 그리고 비판적 사고를 수반한 학습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AI 증강

흥미롭게도, 이 발표를 보며 나는 AI 증강(AI augmentation)의 가능성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AI는 이제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끝없이 참을성 있는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코드를 설명해주고, 다시 물어봐도 화내지 않으며, 우리의 학습 과정을 도와준다. 즉, 의도적 수련의 조건을 AI가 보완해주고 있는 것이다.

 

물론 AI에 대한 건전한 편집증(paranoia)도 필요하다. 무엇이 틀렸는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 끊임없이 묻고, AI의 결과를 맹신하지 않는 태도 또한 우리가 길러야 할 중요한 역량이다.

 

적응과 성장

결국, 엔지니어의 성장은 이제 기술력 + 학습력 + 해석력 + AI 활용 능력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우리는 바다를 막을 수는 없지만, 우리는 서핑을 배울 수 있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적응하고 성장하는기 위한 길이 있을 것이다. 능동적 학습과 의도적 훈련, 그리고 AI와의 건강한 협업을 통해서 말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palpFFMKu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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